주휴수당계산기, 알바·파트타임이 놓치는 진짜 받는 돈 (2026 시급별)
일주일에 15시간 이상 일하는데 주휴수당은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면, 매달 꽤 큰 금액을 놓치고 있을 수 있어요. 2026년 최저시급 기준으로 주 30시간 알바생은 월 약 27만 원, 주 40시간 풀타임 근로자는 월 약 35.9만 원 수준의 주휴수당이 임금에 반영되어야 합니다. 실제로 주 25시간 알바생이 1년 동안 주휴수당을 받지 못하면 약 269만 원이 빠질 수 있어요. 월급제 직장인도 마찬가지예요. 내 월급 안에 주휴수당이 포함됐는지, 빠졌는지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의외로 많거든요.
이 글에서는 세 가지를 해결해 드립니다. 첫째, 내 시급과 주 근무시간으로 주휴수당이 정확히 얼마인지. 둘째, 월급제 근로자는 급여명세서에서 어떻게 확인하는지. 셋째, 못 받았다면 노동포털에서 어떻게 신고하는지까지요.

주휴수당, 받을 수 있는지 3초 체크
주휴수당은 근로기준법 제55조에 따라 주어지는 유급휴일 임금이에요. 조건은 세 가지를 충족하면 됩니다.
- 4주 평균 1주 소정근로시간 15시간 이상: 매주 정확히 15시간이면 대상이고, 15시간을 넘어도 대상이에요.
- 1주 소정근로일 개근: 무단결근이 있으면 제외될 수 있어요. 연차 같은 법정휴가는 결근으로 보지 않는 것이 원칙이고, 병가·경조사 휴가는 회사 승인 여부와 취업규칙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 1인 이상 사업장 소속: 5인 미만 사업장도 주휴수당 적용 대상이에요.
자주 틀리는 포인트를 짚어드릴게요. “주 14.5시간이면 못 받나요?”라는 질문이 많은데요, 주휴수당 기준은 원칙적으로 4주 평균 1주 소정근로시간 15시간 이상이에요. 어떤 주는 14시간, 다른 주는 16시간이라도 4주 평균이 15시간 이상이면 지급 대상이 될 수 있어요. “주 3일만 일하는데도 되나요?”도 자주 나오는데, 소정근로일 개근이 기준이라 주 3일 알바라면 그 3일을 빠짐없이 출근했는지가 핵심이에요. 지각하거나 조퇴한 날도 곧바로 결근으로 보지는 않으므로, 그 이유만으로 주휴수당이 제외된다고 단정하면 안 됩니다.
2026 시급별 주휴수당 계산표

시급제 근로자의 주휴수당 공식은 이렇게 계산합니다.
주휴수당 = (1주 소정근로시간 ÷ 40시간) × 8시간 × 시급
2026년 최저시급 10,320원을 기준으로 주당 근무시간별 실제 금액을 계산해 봤어요.
| 주간 근무시간 | 1주 주휴수당 | 월 환산(4.345주) |
|---|---|---|
| 주 15시간 | 30,960원 | 약 134,520원 |
| 주 20시간 | 41,280원 | 약 179,360원 |
| 주 25시간 | 51,600원 | 약 224,200원 |
| 주 30시간 | 61,920원 | 약 269,040원 |
| 주 40시간 (풀타임) | 82,560원 | 약 358,720원 |
시급이 최저임금보다 높은 경우엔 공식에 본인 시급을 대입하면 돼요. 예를 들어 시급 12,000원에 주 25시간 근무라면 (25÷40) × 8 × 12,000 = 60,000원이 1주 주휴수당이고, 월로 환산하면 약 26만 원이에요. 주 40시간을 넘겨 일해도 주휴수당은 8시간분이 상한이라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주 48시간 일해도 주휴수당은 8시간분까지만 계산됩니다.
월급제 근로자, 내 주휴수당은 어디에?
“저는 월급제인데 주휴수당을 본 적이 없어요”라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월급 안에 이미 들어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2026년 최저월급 2,156,880원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면 답이 나옵니다.
- 주 40시간 근로 × 4.345주 = 월 173.8시간
- 주 8시간 주휴 × 4.345주 = 월 34.76시간
- 합계 월 209시간
즉, 209시간 기준 월급에는 주휴수당 약 34.76시간분, 최저시급 기준 약 35.9만 원이 이미 포함되어 있어요. 문제는 이 구조가 명세서에 어떻게 적혀 있느냐예요.
A유형 (분리 표기): 기본급 약 179만 원 + 주휴수당 약 36만 원 = 합계 약 215만 원처럼 따로 적혀 있어요. 이 경우엔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B유형 (통합 표기): 기본급 215만 원 수준으로만 적혀 있다면, 근로계약서에 “월 209시간 기준 주휴 포함 임금”이라는 문구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명시되어 있으면 주휴 포함 임금으로 볼 수 있고, 없으면 실제 지급 구조를 다시 확인해야 해요.
의심해 볼 사인도 있어요. 주 40시간 풀타임인데 월급이 180만 원 수준이라면 최저임금 미달 또는 주휴수당 누락 가능성이 큽니다. 2026년엔 주 40시간 기준 월급이 2,156,880원 미만이면 최저임금과 주휴수당 반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
주휴수당과 4대보험, 어떻게 연결되나
주 15시간 이상 근무한다는 건 월로 환산하면 약 65시간 이상이에요. 그래서 주휴수당을 받는 알바생 상당수는 4대보험 가입 대상에 가까워집니다. 다만 국민연금·건강보험은 단순히 주 15시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월 60시간 이상, 1개월 이상 계속 근로 여부, 나이, 일용직 여부, 소득 기준 같은 세부 요건을 함께 봐요. 고용보험과 산재보험도 근로 형태에 따라 적용 방식이 달라질 수 있으니, “주 15시간 이상이면 무조건 4대보험 전부 가입”이라고 단정하면 안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주휴수당이 임금에 포함되는 돈이라는 점이에요. 즉, 4대보험료를 계산할 때 기준이 되는 보수에 주휴수당도 반영될 수 있어요. 보험료 부담이 늘어날 수 있지만, 고용보험 가입과 임금 반영이 제대로 되어 있으면 나중에 실업급여나 퇴직금 계산에서도 불리함을 줄일 수 있어요. 관련해서 자발적 퇴사해도 실업급여 받는 7가지 사유 글에서 평균임금 기준을 자세히 정리해 뒀으니 참고하세요.
못 받았을 때, 노동포털 진정 5단계

계산해 보니 받아야 할 금액과 실제 받은 금액이 다르다면, 고용노동부 진정 제도를 활용할 수 있어요. 온라인으로 임금체불 진정을 접수할 수 있습니다.
1단계. 증거 수집
- 근로계약서 사본
- 최근 3개월치 급여명세서
- 근태 기록 (알바천국 스케줄, 카톡 출퇴근 대화, 출근부 사진)
- 통장 입금 내역
2단계. 사업주에게 지급 요청 (선택)
내용증명 또는 카카오톡·문자로 “주휴수당 미지급분 ○○원 지급 요청” 메시지를 남겨두세요. 이후 증거로 쓰일 수 있습니다.
3단계. 노동포털 진정 접수
labor.moel.go.kr 5. 미지급이 확인되면 labor.moel.go.kr에서 진정 접수
계산기 허브 시리즈를 이어서 보고 싶다면 퇴직금계산기, 월급별 실수령액 얼마나 될까 글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주휴수당이 임금에 제대로 반영되어야 퇴직금 계산에서도 빠지는 금액을 줄일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주 14시간인데 주휴수당 받을 수 있나요?
4주 평균 1주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이면 지급 대상이 아니에요. 단, 어떤 주는 14시간이어도 다른 주 근무시간까지 합산한 4주 평균이 15시간 이상이면 받을 수 있습니다.
Q2. 지각하거나 조퇴하면 주휴수당 못 받나요?
지각이나 조퇴만으로 곧바로 주휴수당을 못 받는 것은 아니에요. 주휴수당에서 핵심은 소정근로일 개근 여부예요. 무단결근이 있으면 제외될 수 있지만, 지각·조퇴는 결근과 구분됩니다. 연차 같은 법정휴가는 결근으로 보지 않는 것이 원칙이고, 병가·경조사 휴가는 회사가 승인한 휴가인지, 취업규칙에서 어떻게 정하고 있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Q3. 사장님이 “주휴수당 포함 시급”이라고 하는데 맞나요?
근로계약서에 “주휴수당 포함 시급 ○○원”처럼 명확히 기재되어 있고, 실제 지급액이 최저시급에 주휴수당분을 더한 수준 이상이어야 해요. 2026년 최저시급 10,320원 기준으로 주휴수당 포함 시급처럼 운영하려면 실질적으로 시간당 12,384원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최저임금 위반이나 주휴수당 미지급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Q4. 주휴수당 소멸시효는 얼마인가요?
임금채권 소멸시효는 3년이에요. 3년 이내라면 과거 미지급분도 소급해서 청구할 수 있습니다.
댓글
댓글 쓰기
생각을 나눠 주세요. 좋은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